지난 서울환경영화제에 출품되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익명의 정자 기증자>는 제리 로스웰 특별전으로 이번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에 다시 한 번 선보일 기회를 가졌다. 제리 로스웰 감독은 여러 편의 장편영화를 만든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현재 서울환경영화제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익명의 정자 기증자> 이외에도 그린피스의 설립자들에 대한 <하우 투 체인지 더 월드>, 육상선수가 꿈인 에티오피아 시골 마을의 두 소녀에 대한 <베코지의 달리는 아이들> 등으로 다수의 상을 받았다. 정자를 제공한 익명의 아버지를 찾으려는 10대 조엘렌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 <익명의 정자 기증자>. 그녀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