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작은 노랑 장화>는 상영 내내 따뜻한 분위기를 잃지 않는다. 언젠가 태어날 증손녀를 향한 나지막한 편지로 시작하여 유엔 연설자로 선발된 평범한 여성의 힘차고 강력한 시 낭송까지 담아낸 영화는 평범한 개인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설명한다. ‘노랑 장화’를 신고 세상을 누빌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이 담겨 있다. <너의 작은 노랑 장화>의 존 웹스터 감독은 이미 2009년 서울환경영화제에 <재앙을 위한 레시피>를 상영한 적이 있다. 그는 2009년 당시, 한국을 방문하지 못해 이번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에 참석하여 더 기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