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환경영화제는 동물, 학대, 멸종, 산업화로 인한 자연 오염 등의 협의의 개념에서 벗어나 정치, 경제, 사회, 문화까지 모두 포함하는 광의의 범위에서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20일 오전,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는 단편 모음 영화가 상영됐다. 그중 최근 한국 사회의 화두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진을 다룬 <광장의 닭>과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다룬 <이상한 나라의 죽음>의 GT(Guest Talk)가 이뤄졌다. 서울환경영화제 맹수진 프로그래머(이하 맹)가 사회를 맡고 <광장의 닭>을 제작한 황윤(이하 황) 감독과 <이상한 나라의 죽음>을 제작한 EBS 김민지PD(이하 김), 그리고 특별히 가습기 살균제의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