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3시, 아트하우스 모모 2관에서 영화 <울림>을 상영했다. 영화 상영 이후, 환경영화제 예선 심사를 맡아주신 프로그램 팀 황혜림(이하 황)의 진행과 통역으로 해당 영화의 장 줄리앙 푸스 감독(이하 장)과 음악감독 루이 젠드리(루)와 함께하는 게스트 토크를 진행했다. 영화 <울림>은 제주도 바다에서 물질을 하는 해녀와 프랑스 피레네 산마을에서 젖을 짜고 치즈를 만드는 양치기의 두 삶을 관찰한다. 그 누구보다 물과 흙, 나무와 바람, 동물 등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지구 반대편의 두 삶은 영화 안에서 하나로 숨 쉬면서 대유한다. 감독은 영화를 통해 그 과정에서 전해오는 울림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장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