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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공동체 고함]36번째 고함예배 "하이디스 해고노동자들의 소박한 바람 '원위치'"

화, 2015/10/13- 15:22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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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36번째 고함예배 하이디스 해고노동자들의 소박한 바람 원위치’”가 광화문 감리교본부 앞에서 드려졌습니다.

 

이번 예배는 하이디스 해고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연대하고, 위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이디스는 반도체, LCD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였습니다. 그런데 2009년 대만 이잉크가 하이디스를 인수하며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 기술만 가로채갔습니다. 외국자본이 불법적으로 우리 노동자들의 직장을 폐쇄하고 기술만 가로챈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 정부는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하이디스 노동자들은 다시금 원래 있던 자리에서 일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예배는 1부 고함예배, 2부 문화제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예배에선 신익상(성공회대) 교수가 하늘 뜻을 폈습니다. 신 교수는 요한복음 51-9절 말씀을 전하며 베데스다의 병자는 자신을 연못에 데려다 줄 사람을 기다렸지만, 예수님은 자리를 들고 일어나라고 말씀하셨다우리가 우리의 문제를 두고 직접 행동할 때야말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교했습니다.

 

2부 문화제엔 하늘소년 김영준, 길가는 밴드 장현호, 노래하는 노동자 김성만 씨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공연 사이 대만에서 하이디스 해고노동자들과 연대하고 있는 쓰유(대만인권협회) 동지의 발언을 듣기도 했습니다.

 

다음 고함 예배는 1026() 오후 6시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 제 1 세미나실에서 종교개혁 세미나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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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후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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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공동체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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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 정현직(감리교신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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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뜻 읽기 - 박요섭(감리교신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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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뜻 펴기 - 신익상(성공회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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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 - 평화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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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증언 - 이상목(하이디스)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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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송 및 축도 - 진광수(고난함께 사무총장)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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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1 - 하늘소년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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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발언 - 쓰유(대만인권협회)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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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2 - 길가는 밴드 장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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