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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금요일 저녁, 영사기로 모였습니다.
오늘(9월18일)은 남미영화 특별전 첫번째 영화 "시티 오브 갓"을 함께 봤습니다. 시티오브갓이라는 이름을 가진 브라질 빈민가를 배경으로 한 영화였는데 굉장히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탄탄한 구성에 놀라고,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폭력과 범죄, 죽음이라는 예외적 상황을 일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암울한 현실. 그리고 그 사회를 존속시키는 구조적인 모순을 마주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소다, 희주, 달리, 씨드, 글쟁이, 나비, 해리, 상호, 두더지. 이렇게 아홉명이 모여 신나게 대화 나누었습니다.
다음 영화는 "중앙역"이고 10월2일 7시에 모입니다. 누구나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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