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사이드바

박근혜 정권의 오만을 심판해야... 민주행동, 국회법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규탄기자회견 열어...

목, 2015/07/02- 11:55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0]
관련 개인/그룹
지역
카테고리: 

박근혜 정권의 오만을 심판해야... 민주행동, 국회법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규탄기자회견 열어...

 

국회법 개정은 대통령령으로 모법을 뒤집는 행정부의 횡포를 제지하고 국회의 입법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세월호 참사의 정부 잘못을 조사하기 위해 설치한 특조위를 정부가 주도하도록 시행령이 제정된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이 대표적이다.

민주행동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바로 다음날인 6월 26일 국회정론관에서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대외협력위원장인 이학영 의원의 소개로 민주행동 공동대표인 정동익 사월혁명회 상임의장이 박근혜 정권의 반민주폭거를 규탄하는 모두 발언을 하였고, 이호윤 전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 상임대표(민주행동 공동대표)가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독재의 본색을 그대로 드러내며 날마다 ‘배신의 정치’를 질타하는 대통령을 따라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 여부를 여당이 나서서 쟁점화하고 집안싸움은 점입가경으로 들어가고 있다. 새누리당은 여야가 합의해서 처리한 법안을 볼모로 집안싸움을 할 것이 아니라 국민의 편에 서서 오만한 정부를 심판해야 할 것이다.

[기자회견문 보기] 국회는 국민의 편에 서서 박근혜의 오만을 심판하라

http://solidarity.kr/node/1208

 

위헌적인 대통령시행령으로 세월호특별법은 아직 진상규명의 첫발도 떼지 못했다. 시행령 폐기를 요구하는 세월호 가족들에게 정권의 돌려준 것은 탄압이었다. 국회법 개정안을 국회로 돌려보낸 것도 모자라 4.16연대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진행됐다. 그럼에도 4.16연대는 굴함없이 창립총회를 통해 발족을 선언했다.

세월호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추진해나갈 상설적 통합기구인 4.16연대의 창립행사에 세월호 유가족과 단체, 시민들이 함께 했다. 민주행동에서는 상임대표인 함세웅 신부를 비롯해 백기완, 김중배 고문과 정동익 대표 등이 참석했다.

민주행동의 함세웅 상임대표는 6월 28일 대방동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의 창립총회와 발족식에 참석하여 유가족을 위로, 격려하고 축사를 통해 “세월호 가족의 아픔이 우리 시대, 우리 민족이 겪는 수난의 연장선에 있다”고 하면서 “정의롭고 평화로운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나가자. 유가족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민주행동은 4.16연대와 함께 세월호참사의 진상이 규명되는 그날까지 연대의 손을 놓지 않고 함께 싸워나갈 것이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