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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이 들려주는 문재인 이야기_자전거

목, 2017/04/06- 11:00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문재인, 그는 지금도 자전거를 못 탑니다. 집에 자전거가 있었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울 기회가 없었던 것이지요. 중학교 때 학교 앞에 자전거 대여점이 있어서 빌려 타는 급우들도 있었지만 그마저도 돈이 없어서 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 시절 그는 영도 근처 산복도로 주위에 살았는데 거긴 토박이보다 피난민들이 더 많이 살았대요. 가난은 자전거를 못 타게 하기도 했지만 팽이나 자치기할 때 쓰는 자, 가오리연 살대 등도 살 수 없어 직접 만들어 썼다지요. 한 번은 부엌칼로 자치기용 자를 깎다가 실수로 왼손 집게손가락을 내리쳐서 손톱의 3분의 1가량이 잘려나간 적도 있었답니다. 엄청 아프고 피도 많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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