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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3(토) 오늘 아침 비행기로 모두 떠났습니다. 한국행정연구원(KIPA)의 르완다 고위공직자 역량강화 연수프로그램은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강의와 토론 외에도 총리를 비롯한 이 나라 고위 정책결정권자들과의 다양한 미팅과 의견 교환 자리가 마련되었고,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포함해서 매우 진전된 논의가 이루어 졌습니다. 서구 선진국의 주도하에 이루어졌던 오랜 개발협력의 시행착오와 경험을 거쳐 결국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KSP(knowledge sharing program)이 가장 바람직한 도움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음은 여러 번 말씀드렸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대한민국이 도움을 '받는 나라'를 졸업하고 드디어 '주는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