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사이드바

미방위 국감, 새누리당 불참으로 시작도 못해

월, 2016/09/26- 19:37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0]
관련 개인/그룹
    

환노위 국감, 백종문 MBC본부장 출석 안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 감사가 미방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의 집단적인 불참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애초 미방위 국정감사는 26일 오전 10시 미래창조과학부 국감을 시작으로 27일 방통위, 방송통신심의위 10월10일 방송문화진흥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11일 한국방송공사, 한국교육방송공사, 13일 방송통신위원회 14일 미래창조과학부 등의 일정이 짜여 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 장관의 해임건의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되자 새누리당이 국회 일정을 거부했고,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상임위은 국정감사를 시작조차 못했다.

26일 미방위 국감장에서는 신상진 미방위 위원장(새누리당)을 비롯해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의 불참으로 국정감사가 이뤄지지 않았고, 오후 2시 야당 의원들 사이에 국정감사를 야측 간사를 중심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하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일부에서 26일 오후 미방위 간사 사이의 일정 조율이 있을 것이라 하지만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단식 농성 등으로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여당이 회의를 기피할 경우 타 교섭단체 간사가 할 수도 있다”고 말했고, 김경진 국민의당 간사는 “기다려 본 후 (새누리당 의원이) 안 오면 국감을 진행하자”라는 개인 의견을 밝혔다.

한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영표 더불어민주당)의 고용노동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서 진행됐다. 단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견제하기 위해 여당 간사인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만이 참석했다.

이날 환노위 국감에서 언론사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 사례를 증언하기 위해 성재호 언론노조 KBS본부장을 비롯해 해직언론인인 최승호 전 MBC PD, 조승호 전 YTN기자 등이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하지만 녹취록 등에서 부당 해고를 실토한 백종문 MBC미래전략본부장은 국감 증인이지만 출석하지 않았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