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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병원 노사 대표 초청 국회 정책간담회' 개최

금, 2016/09/02- 23:20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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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병원 노사 대표 초청 국회 정책간담회>가 더불어민주당 정춘숙(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용득(환경노동위원회) 의원 주최로 92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양대의료원, 경희의료원, 고대의료원, 이화의료원, 아주대의료원, 원주연세의료원, 단국대의료원, 고신대복음병원 등 사립대병원 노사 대표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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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사립대병원 노사 대표 초청 국회 정책간담회' 개최@보건의료노조

 

정춘숙 의원은 작년 메르스 사태 이후 의료전달체계 개편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보건의료 정책이 급변하고 있다. 또한 보건의료인력 문제는 사회적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고 이는 국민의 삶과 밀접한 문제라며 사립대병원의 공공적 발전과 안정적인 인력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가와 국회의 체계적 지원 방안 및 다양한 대안마련을 위한 자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발전에 이바지하는 기반이 된다고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에서 나누는 많은 이야기들이 사립대 병원의 발전적 대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 926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와 이후 사립대병원 관련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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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병원 노사 대표 초청 국회 정책간담회' 개최@보건의료노조



신동근 의원은 사립대병원은 상급병원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국민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나 관련 특정 법 등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국회 상임위 역시 보건복지위, 교문위, 환노위 등 산계되어 있어 단일한 관리감독 체계가 필요하다. 오늘의 이러한 자리가 앞으로는 더 확대되어 병원 전체의 문제를 포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득 의원은 오늘은 노사가 함께 모여 보건의료산업 관련 전반의 문제를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이다. 역대 이런 자리는 처음이다. 참석해 준 노조와 병원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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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은 오늘과 같이 국회의원과 사립대병원 노사가 만나는 자리는 처음이다. 오늘 우리는 시간은 짧고 할 이야기는 많다.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시작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그동안 노조활동을 하며 노사가 함께 할 때 설득력이 있고 그것이 변화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방법을 찾아 간다면 반드시 방법이 있을 것이다. 오늘을 기점으로 이후 국회 차원에서 노사를 떠나 오늘의 자리를 발전시킨 제대로 된 워크샵을 진행했으면 한다. 그것이 제대로 된 법과 예산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병원이 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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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병원 노사 대표 초청 국회 정책간담회' 개최@보건의료노조



정책간담회에서는 의료전달체계 개편 및 보건의료 정책변화에 대한 보건의료산업 노사 대표 의견과 제안사항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 개선 및 2차 상대가치점수 전면 개편 등 의료제도 개선 관련 사항 인력, 일자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 의료기관 내 조직문화 개선 및 기관 관리 감독, 지원에 관한 제도개선 사항 보건의료산업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과 초기업 단위 노사관계 발전방향에 대한 제안 사항 사립대병원 운영 전반 및 환경변화에 따른 의견사항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화에 따른 현안문제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한 노사 대표 및 관계자의 다양한 제안과 고민을 공유하고 공감했다.

정춘숙 의원은 병원 노사 대표와 관계자들의 깊은 고민과 의견을 잘 들었다. 이후 법 제정과 집행과정에서 오늘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충분히 반영하겠다. 그러나 무엇을 우선순위로 둘지 협의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더 많이 의견을 나누는 파트너로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마무리 발언을 통해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립대병원 및 민간중소병원 노사 대표와 국회의원간 정책간담회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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