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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는 박배일 위원장 직무대행 명의의 전조합원 투표독려 호소문을 내고 비상한 투표율 저조 상황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당초 민주노총은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기술적 오류가 발생하여 투표에 참여한 많은 조합원들이 정상적으로 투표를 완료하지 못했다고 설명하고 기술적 오류로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조합원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모바일투표/ARS투표 기간을 12.7(목) 18시까지로 연장하는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그러나 지금의 투표 추세라면 투표율 미달로 선거가 무산되고, 초유의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 지도부 공백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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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12/6 12:00 현재) 투표 집계현황
ARS재적선거인수 36359 ARS투표인수 15531 투표율 42.71%
모바일재적선거인수 77502 모바일투표인수 22108 투표율 28.52%
현장투표재적선거인수 65425 현장투표인수 30266 46.26%
전체재적선거인수 179290 전체투표인수 67905 투표율 37.87% |
특히 모바일, ARS투표 비율이 높은 공공운수노조의 경우 전자투표 기술오류로 인한 투표율 저조로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남은 시간 동안의 투표독려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현장투표 하는 조직도 가능한 최대 투표율이 돼야, 다른 방식의 낮은 투표율을 일부라도 만회할 수 있기 때문에 투표율 일정 이상의 조직도 끝까지 투표독려를 진행해 달라는 내용을 호소문에 담았다. 이제 남은 기간 모바일 투표는 ARS 방식으로 전환돼 미투표 전조합원에게 2회씩 전화가 갈 예정이다. 빠짐없이 통화, 투표할 수 있도록 모든 조합원에게 투표독려를 당부 드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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