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와 사람 사이] #11_교동제비 Mr. 박(박씨)
교동도 대룡시장 강화도에는 크고 작은 유인도와 무인도가 부속도서로 딸려 있다. 그중 서북단에 있는 교동도라는 섬이 가장 큰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교동도 대룡시장 강화도에는 크고 작은 유인도와 무인도가 부속도서로 딸려 있다. 그중 서북단에 있는 교동도라는 섬이 가장 큰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지구가열(glob al heating)’로 기온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지만, 중위도 이상 지역의 겨울은 여전히 춥다. 모든 것을 얼려 버리고 눈으로 덮어 버리는 혹독한…
야생조류의 유리창 충돌 흔적. 지난 12월31일, 강화탐조클럽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With Birds: 100일 탐조대회’가 막을 내렸다. 말 그대로…
암컷은 보잘 것 없다. 한겨울 강화 갯벌에 나가 본 적이 있는지? 살얼음은 기본이요, “와, 저게 빙산이야, 뭐야?” 할 만큼 커다란 유빙이 갯벌을 덮기도 한다. 칠게며…
두루미가 왔다. 매년 11월 초,중순이면 강화도를 찾는 두루미들인데 올해도 어김없이 왔다. 흔히 두루미 하면 철원을 떠올리지만, 강화도에도 40여 마리가 월동(우리나라에는…
얼마 전, 저어새 조사 때문에 볼음도를 다시 찾았다. 물때를 놓치지 않고 동시에 여러 곳을 찾아야 했던 터라 정신없이 움직이고 있는데 차창 밖으로 한 무리의 참새 떼가…
얼마 전에 저어새 전국동시모니터링 때문에 볼음도에 갔다 왔다. 강화도에서 뱃길로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볼음도는 넓은 모래갯벌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는,…
보통 7~8월을 새 보기 안 좋은 계절이라고 한다. 일단 사람이 덥고, 갯벌을 뒤덮는 도요물떼새들도 본격적으로 남하하기 직전인데다, 녹음의 절정에 오른 숲에서는 번식을 마쳤거나…
갯벌은 수많은 생명들을 먹여 살린다. 갯벌을 이용하는 대표적인 생물로 사람과 새가 있다. 특히 지구의 남반구와 북반구를 오가며 살아가는 이동철새들에게 갯벌은 더없이 중요한 삶의…
강화 남단에 ‘여차리 물꽝’이라 불리는 무지하게 넓은 폐양식장이 하나 있다. 농사지을 물이 부족한 섬이다 보니 논배미 옆에 빗물이라도 받아 놓으려고 파놓은 둠벙을 ‘물꽝’이라…
얼마 전, 수하암에 다녀왔다. 영종대교 중간쯤에 위치한 작은 바위섬인 수하암은 매년 수십 쌍의 저어새가 번식하는 곳이다. 저어새는 전 세계 생존 개체 수가 4,800마리 안팎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