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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5/12/11- 18:24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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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기장학회는 12월3일(목) 2015년도 2학기 장학금 수여식 및 송년회 자리를 가졌다. 1980년 광주에서 벌어진 신구분의 무자비한 탄압을 고발하고자 기독교회관에서 투신한 본교 김의기열사(무역, 76)의 뜻을 계승하고자 결성된 "김의기장학회"는 90년대 학번을 주축으로 다양한 세대의 동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매년 우리사회를 정의롭고 건강하게 발전시키고자 활동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활동 초기 장학금을 받았던 후배들이 졸업하여 회원 가입이 시작되는 등 자연스럽게 2000년대 세대로 그 구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 및 송년회에는 그간 장학금을 지급받았던 후배들과 장학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하였고, 정선임 동문(서강민주동문회 사무국장, 83)이 함께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 주었다. 저녁식사와 함께 선후배간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장학금 수여식 이후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후원한 풍성한 선물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15년도 2학기 장학금은 금동운(기계공학, 11)군과 김평강(수학, 14)군에게 수여하였다. 이들은 저소득층 공부방 활동, 알바노조와 청년좌파 활동, 성소수자와 함께하는 무지개농성, 세월호 추모 침묵행진 및 유가족 간담회,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투쟁 등 우리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수행하였기에 2015년 2학기 김의기장학생에 선정되었다.
    
김의기장학회 정욱(경영, 91) 회장은 “헬조선이란 탄식이 넘치는 2015년이었으나 민중총궐기 등 저항과 변화의 희망은 이어졌다. 김의기열사의 후배답게 열심히 살아야 할 것이며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학회를 더욱 잘 만들어가자.”라며 장학회 수여식 및 송년회의 소감을 밝혔다. 2016년도에도 장학회는 봉하마을 방문, 김의기열사 묘역 방문 등의 행사를 계획 중이며, 특히 회원을 배가시키는 사업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대부분 뒷풀이 자리까지 함께 했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담소가 이어졌다.






12월 18일 서강대 아페루관 11층 키노빈스에서 서강대 국악반 송년회가 있었다.

회장 동태희(83/영문), 총무 정자혜(86/화학)동문을 비롯하여 약 20여명의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장구가락에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한해를 마무리하였다.

이날 구속된 박선봉(82/국문)동문 영치금 모금을 국악반 차원에서 하기로 결정하고 지지 면회도 가기로 하였다.

마침, 같은날 서강민동 운영위가 키노빈스에서 있었으며 운영위원들이 회의가 끝나고 합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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