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희망센터는 네팔지진 피해로 무너진 학교를 재건하기로 하였습니다. 지진피해가 심한 지역인 러수아지역 툴루가웅 마을의 부메 데비 중등학교 입니다. 러수아 지역은 네팔 수도 카투만두에서 약 4시간 이상을 차로 가야 도착하는 네팔 북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중 툴루가웅 마을은 러수아지역 남쪽에 있으며 누와콧 지역과 접견해 있습니다.
4월25일 지진으로 피해를 심하게 입었습니다. 러수아 지역은 대부분 산간지역이어서 산사태로 인해 길이 막힌 곳이 대부분입니다. 희망센터가 재건할 <부메 데비 중등학교>도 해발 1,500 미터에 위치해 있습니다. 산사태로 인해 차로 이동 할 수 없어 직접 산을 타고 걸어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
<부메데비 중등학교> 가는길 - 산사태로 아직도 길이 막혀 직접 산을 등산해야 하는 길
툴루가웅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산간지역에 살며 쌀농사와 초쌀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피해로 가족이 사망한 사람도 있고 아직 많은 집들이 부서진 상태로 있었습니다.
지역민들은 대부분 산등성이에 살면서 계단식 논을 일구며 살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무너진 집을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작업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학교가 무너진 광경 - <부메데비 중등학교>는 지진으로 완전히 붕괴되었습니다. 이곳을 피해 임시로 학교를 지어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양철로 된 임시학교 앞에서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놀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옛날 우리가 학교에서 하던 놀이와 비슷해서 사뭇 친근감이 들었습니다.
임시 교실에서 고학년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책,걸상은 철재로 만들어져 지진에덜 부서진 것을 이용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바닥이 흙으로 된 임시 교실이지만 아이들 모습은 밝아보였습니다.
마을과 학교는 아직 지진으로 인해 다복구가 되지 않아서 곳곳에 무너진 건물잔해가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천진난만하게 공부하고 놀이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제때에 공부 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새로 학교를 만들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새 학교에서 꿈을 꿀 수 있도록 학교재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책,걸상과 학용품등 후원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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