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월호 참사 3주기이자 부활절입니다. 장사한 지 3일 만에 예수께서는 살아 돌아오셨지만, 수많은 희생자와 함께 가라앉았던 세월호는 3년 만에야 차디찬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아직도 미수습자 가족과 온 국민들은 9명의 미수습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수색이 이뤄져 9명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고, 사고와 관련된 모든 진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부활절은 죽음을 넘어 새로운 생명이 돌아온 날입니다. 세월호 희생자들도 부활하여 온 국민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 세월호 희생자의 명복을 간곡히 기도합니다. 더 이상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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