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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에게 운전기사가 없었던 이유

금, 2017/04/07- 10:51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안철수 박사는 CEO 시절 운전기사가 없었다. 본인이 직접 운전했다. 회사의 최고 경영자이자 사회적으로 저명한 인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의아한 일이다. 왜 그랬을까? 나는 안랩에 다니던 시절 운전을 잘하지 못했다. 운전을 잘하지 못하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지던 때가 있었다. 안철수 박사와 외근을 나갈 때였었는데, 사장인 그가 운전하는 자가용을 편안히 타고 가기가 영 마음이 편치 않았다. 한 번은 어떤 빌딩의 주차장에 들어가는데 경비원이 조수석에 앉아있는 나를 향해 거수경례를 했다. 안철수 박사를 운전기사로 착각한 것이다. 순간 나는 얼굴이 화끈거렸다. 미안한 마음에 그에게 이런 말을 꺼냈다. "사장님. 이제 운전기사를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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