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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통합의 손, 운명의 손

목, 2017/04/06- 14:39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가만히 모은 두 손이 참 곱다. 손은 인격을 나타내기도 하고많은 상징성을 동반한다. 사람의 노력과 행동이 손발로 나타나기도 한다. 못생기고 거친 손이 인격이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다. 손의 모양과 손의 움직임에 그 사람의 삶이 들어있다. 손은 자기의 존재와 의욕을 표현하는 발로이기도 하다. 때로는 수화(手話)로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손을 또 하나의 입이라고 한다. 그래서 손에는 목소리와 같은 기(氣)가 흐른다. 글씨와 솜씨에도 그 사람의 마음씨가 나타나듯 손은 그 사람의 마음이다. 손을 나무에 비유하자면 나뭇가지와 잎이다. 나무에 열린 열매처럼 강단 있는 나무에 열린 손이 얼마나 깨끗하고 겸손한가. 가만히 저 손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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