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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교수] 철수와 영희

일, 2017/04/02- 16:01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를 다닐 때 국어책을 통해 가장 먼저 글을 배웠습니다. 나, 너, 우리, 바둑아 이리와, 그 다음엔 철수야, 영희야 놀자를 줄줄 읽었었지요.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똑같은 노래 가락처럼 자연스럽게 읊었습니다. 철수야~~ 영희야~~~ 놀자~~그 시절 그때의 선율이 들리십니까? 들리신다면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인 겁니다. 이렇게 아주 오래전부터 철수와 영희는 떼놓을 수 없는 단짝으로 공식인정을 받았습니다. 철수와 영희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긍정적인 대명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기억로는 부정적이고 나쁜 일의 상징으로는 철수와 영희가 나타나는 법이 없었습니다. 어느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촌스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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