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모두가 유족이라는 마음으로 세월호 수습에 임해야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날 세월호는 뭍으로 돌아왔다. 세상에서 가장 긴 수학여행을 아픔과 상처 속에 끝냈다. 이제 남은 것은 세월호 미수습자들을 잘 모시는 것뿐이다. 국민 모두가 유족이라는 마음으로 수습에 임하길 바란다. 유족과 미수습자 가족의 뜻에 따라 세월호를 수습하는 것이 첫번째 원칙이다. 모든 의혹과 진상을 남김없이 밝히고, 다시는 이같 은 어처구니없는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두 번째다. 시간이 오래 걸릴지라도, 엄청난 예산이 들더라도 국가는 국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 국가는 그런 일을 하라고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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