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법과 정의의 원칙, 국민의 뜻에 부합하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 사안의 중대성을 비춰볼 때 구속수사는 불가피했다. 탄핵과정에서 국민은 탈법과 정쟁의 낡은 유산을 끊어내길 요구했다. 이미 박 전 대통령은 헌재의 파면 결정에 불복의사를 비쳐 논란을 부추겼다. 법원의 상식적인 결정이 더 이상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길 바란다. 검찰은 구속수사를 통한 국정농단과 적폐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 이제 낡은 시대 정쟁의 반복을 끊어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의 시대교체로 나아가야 한다. 2017.3.31 안희정캠프 대변인 강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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