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사이드바

김미경 교수 양말에 먼지가 묻은 까닭은?

수, 2017/03/22- 15:31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소외된 이들에게 무료급식 봉사를 하는 다산 나눔 공동체. 대통령 탄핵이 이뤄진 3월 10일 금요일 낮 12시. 일주일에 한 번 있는 따뜻한 점심을 먹기 위해 노인과 노숙자들이 이곳 식당으로 모여들었다. 자원봉사자들도 이날만큼은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했다. 그때 김미경 교수가 도착했다. 깨끗한 양말에 먼지가 묻을까 봐 걱정한 자원봉사자가 슬리퍼를 건넸지만 그녀는 정중히 사양하고서 뒷자리에 앉아 조용히 순서를 기다렸다. “안녕하세요? 서울대 의대 김미경입니다” 누군지 몰라 어리둥절한 노인들에게 김 교수는 “안철수 부인입니다”라고 덧붙였고 그제야 “오~ 안철수 부인이야?”하는 수군거림과 함께 환영의 박수가 쏟아졌다. “.......

댓글 달기

이 필드의 내용은 비밀로 유지되며, 공개되지 않습니다.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