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대선 후보, '박 전 대통령과 남은 국정농단 수사에 검찰 조직의 명운이 걸려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조금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것은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입니다. 네 번째 똑같은 광경을 지켜 봐야하는 국민들의 마음도 편치 않습니다. 단 두 마디였습니다. 그 자리에 서면 약속이나 한 듯 내뱉는 성의 없는 말뿐이었습니다. 한 때 국민 절반의 지지를 받았던 대통령이 아니라, 일반 형사범의 길을 선택한 것입니다. 일말의 기대로 박 전 대통령의 입을 쳐다봤던 국민들 입에서는 탄식이 터져 나옵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다면, 모질지 못한.......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