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부인 인터뷰] 안희정 '29년 내조' 민주원 "善意 발언 관련 남편이 맞아야 할 매, 맞아야 한다고 해 결혼初 일밖에 몰라 가정에 소홀, 수감생활 후 많이 달라지더라… 남편 몰래 촛불집회 10번쯤 나가"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후보의 부인 민주원씨는 9일 본지 인터뷰에서 "남편은 30년 정당 정치를 했지만 '묵은지'가 되지 않고 문재인·안철수보다 싱싱한 '햇김치' 같다는 게 힘"이라며 "분노를 조직화해 세력 확장의 도구로 쓰지 않겠다는 그의 신념과 포용성을 믿는다"고 했다. 민씨는 최근 안 후보의 '대연정' 주장과 '선의(善意)' 발언 논란에 대해서는 "결국 민주당 외연이 확장되고 더 강건한 정당이 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당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