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4일 실시한 <한겨레>·리서치플러스 여론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가운데 ‘정권 교체의 적임자’로 문재인 전 대표를 꼽았다. ‘양극화 등 개혁과제 해결사’로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첫 손에 꼽혔다.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주자 중 가장 확실히 정권교체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은 누구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7.8%는 문 전 대표를 선택했다. 그 뒤를 안 지사(26.1%)와 이재명 성남시장(15.0%)이 뒤따랐다. 21.1%는 ‘없음’ 또는 ‘잘 모름’을 골랐다. ‘국정운영을 가장 안정적으로 이끌 후보’에서도 문재인(37.3%), 안희정(33.0%), 이재명(12.2%) 순서로 동일했다. ‘양극화 등 개혁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