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그룹 활동 평가 최고 선출직인 대통령을 꿈꾸는 주자들의 목소리가 드높다. 누굴 뽑아도 나라는 잘 될 것만 같다. 그러나 때론 백 마디 말보다 행적 하나가 더 많은 것을 설명해주는 법. 그들은 말만큼 훌륭한 발자취를 남겼을까?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을 지냈거나 현직에 재임 중인 주요 대선주자들의 ‘성적표’를 꼼꼼히 되짚어 봤다. 도지사나 시장은 행정가다. 규모가 크든 작든 직접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일하는 자리다. 작은 정부 격인 캐비넷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고, 입법권으로 자신을 견제하는 의회와도 잘 지내야 한다. 국회의원과는 차원이 다르다.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만큼 성패는 실행력에 달렸다. 평가도 말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