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무수저들 '이재명 후원회' 출범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9일 청년과 해고노동자, 소상인과 농민 등 이른바 ‘흙수저’, ‘무(無)수저’들로 구성된 후원회를 출범했다. 이 시장은 9일 서울 여의도에 마련한 캠프 사무실 ‘국민서비스센터’에서 후원회 출범식을 열고 공동후원회장 1차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사회복지사, KTX 해고 승무원, 농민 등이 공동 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상임 후원회장을 맡은 박수인씨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청년으로 취업준비생 당시 ‘청년배당’수당을 받고 있었으나, 현재 사회복지사가 돼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있다. 박 씨는 “청년배당을 받고 공부한 덕에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