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도민을 가장 먼저 접하는 분들이 누구일까요?바로 민원실 콜센터에서 일하시는 상담사 분들입니다. 오늘 시무식을 마치고 제가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바로 도청 민원실이었습니다. 상담사 분들을 우리는 감정노동자라고 하지요. 콜센터 상담사들의 고충이 클 것이라는 것은 대략 알고 있었지만, 직접 얘기를 나누며 느낀 것은 그 이상이었습니다. 상담사들이 하루에 받는 전화가 최소 3천통, 많을 때는 4~5천통에 이른다고 합니다. 여성 흡연 휴게실을 따로 만들어달라는 요구에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했으면 그럴까 싶은 생각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상담사들이 도민들과 도청 공무원들 중간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은 미처.......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