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경전선 전철화 사업의 즉각적인 예산 반영을 촉구한다! 광주송정역에서 삼랑진역까지 이어지는 경전선은 이름 그대로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유일한 철도교통망이다. 경전선 노선 중 영남지역은 복선 전철화사업이 이미 완공 혹은 진행 중이지만, 호남지역인 광주송정∼순천구간은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이후 단 한 번도 개량되지 않은 단선 비전철구간으로 남아 있어 영·호남 차별의 대표적 사례로 지적되어 왔다. 광주에서 부산까지 하루 한차례 운행하는 열차는 무려 5시간 30분이 걸리고, 버스로 1시간 거리에 불과한 광주송정∼순천간 소요 시간도 두 배가 넘는 2시간 20분이 걸린다. 특히 비탈과 굴곡이 심한 구간이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