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4일 유승민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바른미래당 당원 동지 여러분, 오늘 저는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직에서 물러납니다. 국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선거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합니다. 우리 후보들을 지지해주신 국민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신 우리 당의 후보님들과 당원 동지들께 고맙고 미안합니다. 대표직을 물러나 성찰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헤아려 앞으로 어떻게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진심 어린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할지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고민하겠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