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모든 분들께 축원 드립니다. 불교는 1,700여 년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 하며,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을 길러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갈등과 분열, 대립과 반목이 우리 사회의 통합과 전진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부처님께서 가르쳐 주신 자비와 평화를 실천할 때입니다. 저는 지도자를 위한 덕목이라 불리는 사섭법(四攝法)을 마음에 함께 새기려 합니다. 자신의 이익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보시섭(布施攝)’ 부드럽고 온화하게 말하는 ‘애어섭(愛語攝)’ 남을 이롭게 하는 ‘이행섭(利行攝)’ 서로 협력하며 고락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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