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고마운 성남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성남시 공직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성남시장 자리를 떠나는 오늘, 시장으로서 제 마지막 인사를 감사하다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오늘 우리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시민이 주인인 도시, 최고의 자부심과 최고의 평판을 가진 도시, 성남에서 살고 있습니다. 시장직을 떠나는 이 자리에서 시민들께 이만큼 최선을 다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음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돌아보면 지난 8년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창조의 시간이었고, 시민들이 진정한 주권자라는 확신을 갖게 한 기쁨의 시간이었습니다.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사실상의 모라토리엄 선언을 한 뒤로 지금껏 어느 것 하나 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