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빚탕감 정책'이어 자립 돕고 '불법사채추심' 적발까지...3년 만 정부 ‘신용대사면’ 정책 이끌어내기도 [일요신문] 이재명 성남시장 “도덕적 책임 묻기 전에 누군가 일으켜줘야 하지 않나” 지난 2014년 성남시장에 재임한 이재명 시장은 기성 정치권과는 거리를 둔 아웃사이더 출신으로 “빚으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을 품고 세상의 빛으로 나서게 하겠다”고 공언했다. 도덕적 해이와 포퓰리즘의 전형이라며, 정치권 등에서 무수한 비난이 불거졌지만, 이 시장은 아랑곳없이 그해 9월 악성채권을 싼값에 매입해 저소득층의 빚을 탕감해주는 ‘성남시 빚탕감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15년 8월 ‘주빌리은행’을 설립하여 지금까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