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책임투자를 위한 ‘기업과의 대화’ 가이드라인 마련해야 천정배 의원(국민의당, 광주 서구을)은 19일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제2, 제3의 ‘삼성물산 합병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국민연금이 강력한 책임투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도입 후 시행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스튜어드십 코드’와 별개로 국민연금 책임투자를 위한 ‘기업과의 대화’ 가이드라인을 우선적으로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연금은 ‘책임투자’ 관련 입법 통과 직후인 2015년부터 비재무적 분야의 ‘기업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땅콩회항, 가습기살균제, 한미약품 공시, 기업비리, 최순실 국정농단, 생리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