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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기자와 경호원이 본 안철수

목, 2017/06/08- 20:32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1년 7개월 동안 그가 어디서 무얼 하는지가 내 생활의 전부였다. 매일 아침을 그를 보며 시작했고 하루의 마지막은 그의 다음날 일정에 고심하며 마무리했다. 지지율이 5프로일 때도 20프로일 때도 40프로일 때도 나는 항상 그의 앞에 있었다. 서울이든 광주든 부산이든 전국 어디든 힘들었다. 대중들이 그에게 갖는 이미지가 어떤 건지 얼추 안다. (정치적 이미지는 제외하고) 그러나 간간이 그가 나에게 편하게 건넨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는 사람 냄새가 물씬 풍겼다. 대구 화재사고 다음날 내게 먼저 다가와 밤에 소식 듣고 너무 놀랐다던 그... 군산에서 다른 인사들에게 치일 때 나를 먼저 챙겨주던 그... "ENG 많이 무거우시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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