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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그 이름은 이제 당신의 것이 아닙니다

화, 2017/06/06- 23:25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안철수 님! 보고 계시지요? 저는 올해 마흔이고 10여 년 전 *영혼이 있는 승부*를 읽으며 안철수를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분이 계시다는 사실에... 그때 전 이런 분이 이 나라의 리더가 되어주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안철수를 지지한 것이 십 년이 되어 이젠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안철수의 공약을 보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늘 이민 가고 싶었던 못난 내 조국, 국민들 등쳐먹는 부패한 정치인들, 그래봐야 똑같은 놈들 뽑는 선거하고 싶지도 않았던 저인데 이번 선거에서 안철수 대통령을 꿈꾸며 너무 행복했습니다. 안철수는 저에게, 이 나라에 대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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