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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국민만 보고 정치해주세요

월, 2017/05/08- 18:26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저는 37세의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안철수라는 사람을 본보기로 삼게 된 동기는 TV 프로그램인 '황금어장'이었습니다. 그 후 안철수의 삶이 궁금해 찾아보던 중 'MBC 성공시대'를 보았고 정말 이 분은 존경할 만하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안철수가 이 나라의 발전에 기여한 존경받는 분이자 '힐링 전도사'로서 곁에 있길 바랐습니다. 그 후 국민의 바람으로 정치에 뛰어들고 서울시장을 양보할 때는 역시 그가 대인이란 걸 느꼈고, 문재인에게 대선후보를 양보할 땐 정말 마음이 아팠지만 그래도 그 해 대선에서 문재인을 뽑아줬습니다. 그런데도 대통령이 되지 못해 정말 화가 났습니다. 안철수가 후보였으면 이겼을 거라 확신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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