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심상정이 청년들께, "더 울어도 돼요" by 심상정 선대위이번 선거 운동, 참 이상했습니다. 매번 유세장에 가면 정말 많은 청년들이 품에 안겨 우셨습니다. 매일 전쟁같은 삶을 살아도 늘 제자리인 삶,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날들, 그렇게 북받쳐 오르는 설움. 그럴 때마다 결코 물러설 수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외려 힘이 났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정치'가 가진 힘을 긍정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마지막 유세에서는 더 많은 분들과 부둥켜 안으려 합니다. 더 울어도 괜찮다고, 거기서부터 시작하자고 말씀드릴 생각입니다. 같이 바꾸자고, '내' 삶을 바꾸자고 손 내밀어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