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우리는 왜 바른정당을 창당했는가?"를 돌아 보았습니다. 바른정당의 목표는 낡은 정치를 버리고 새 정치를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바른정당은 이번 대선만을 보고 급조한 정당이 아닙니다. 때문에 비록 지금의 상황이 어려울지라도 용기를 갖고 흔들림없이 나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를 곱씹어 보았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가 아니었구나, 제대로 된 목표도 공유하지 못했구나, 속 깊은 반목이 있음에도 문제의 본질을 애써 외면하고 왔구나... 멀고 험한 길을 떠나면서 목표와 가치도 공유하지 못했던 저와 우리를 반성합니다. 정치권을 향해서는 소통과 통합을 얘기하면서 정작 우리 내부는 반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