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2월 29, 2016 - 08:00
연말이다.새해를 맞기 전 올 한 해를 무탈하게 잘 지내온 스스로를 토닥여주기에 가장 좋은 건 역시 여행이다. 나이 들면 비행기 오래 타는 여행지는 아무래도 무리가 되니 아직 젊어 체력 짱짱할 때 되도록 먼 곳을 다녀야 한다. 하여 남미를 가고 싶었으나 일정과 여러 여건이 맞지 않아 일단 미뤄두고 그 다음으로 물망에 오른 여행지가 바로 슬로베니아. 조인성, 고현정 주연의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의 아름다운 풍광이 내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고 있던 터에 맞춤한 기회가 생겨 바로 짐을 챙겼다. ▲열사의 나라 아부다비 공항과 초록이 싱그러운 뮌헨공항 발칸반도 북서쪽에 위치한, 발칸의 스위스라 불리는 슬로베니아는 대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