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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바닥으로의 질주- 나라망친 범죄자, 박근혜 대통령은 사퇴하라 대한민국이 바닥으로의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터진 후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을 정도로 현직 대통령이 피고인으로 전락하는 상황까지 왔다. 그러나 국민의 대표인 대통령으로서 마땅히 보여줘야할 권위와 명예를, 국가와 결혼했다던 바로 그녀 자신이 내팽기치고 나라를 끝없는 바닥으로 몰고 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불소추특권을 이용해 공언했던 검찰수사도 거부하고, 국회에서 절대다수로 통과된 특검법마저 중립적 특검 운운하며 거부의 모양새를 내비치고 있다.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분노한 시민들의 집회가 도심에서 연거푸 대규모로 진행되어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국민의 대표인 대통령은 범죄자로 전락했고, 모두가 인정하지 않는 직위를 이용해 자신의 죄를 피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국정안정, 국론통일을 강조하던 대통령 자신이 국정공백, 국정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사실상 통치불능의 상태에서 국민의 동의와는 거리가 먼 한일군사정보협정체결 강행을 진행하고 있다. 또 수출경제의 나라에서 화물운송의 99%를 차지하는 해운업의 무리한 퇴출,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조선업에 대한 대규모 구조조정, 국내 가계부채 폭발임박-미국 시중금리 급등 등이 겹쳐지면서 짐작키 어려운 수준의 경제폭풍이 감지되고 있다. 개인의 안위를 위해 국민의 대표직을 악용하고 있는 그녀는 국내정치와 외교, 경제 등 전반에 걸쳐 감당할 수 없는 지도자의 역량과 자질, 도덕성을 드러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면한 현재와 곧 닥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제라도 사퇴를 밝히고, 국회추천에 의한 총리임명을 받아들여야 한다. 또한 국회는 곧장 특검추천과 탄핵 절차과정에 돌입해야 한다. 한편 울산시민연대는 박근혜 국정파탄으로 드러난 우리 사회의 실상과 모순에 분노한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위한 이야기를 시작할 것이다. -끝- 2016. 11. 21.사회불평등해소와 참여민주주의실현을 위한 울산시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