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손글씨는 누구의 것일까요? 올해 여름 찰옥수수와 노각을 공급한 안상희 우리씨앗농장 생산자의 것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고생한 것보다 조합원들에게 온전한 물품을 공급하지 못해 미안함이 앞섰던 안상희 생산자와 그에게 고생하셨다는 손편지를 보낸 조합원.. 그들의 마음을 상상하다 마음 한 켠이 찡.. 했답니다. 불볕더위도, 예상할 수 없는 기후변화도 넘어서는 조합원과 생산자의 '감사의 마음', 이 덕에 오늘도 한살림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여름에는 기상 관측 이래 처음으로, 39도를 넘나드는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 뜨거운데다 비까지 오지 않아 물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옥수수, 콩, 고추, 들깨 등 농작물들은 자기 생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