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혐오 및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행/동>

 

강남역 '여성살해' 사건, 생리혐오, 대기업 회장의 성매매 의혹 등 

여성혐오와 여성폭력은 언제, 어디에서나 접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여성들의 분노와 두려움만큼

여성혐오 및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여성인권연대에서는

제주시청 포스트잇 추모의 벽 인근에서 1인 피켓팅으로 공동행동을 시작했었는데요,

이번엔 캠페인과 행진, 플래시몹으로

여성혐오 및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행동을 진행했습니다.

 

 

땡볕에서 열심히 현수막도 걸고

실태조사 자료와 전시물, 스티커 설문도 설치하고

행진때 사용할 피켓도 설치했습니다.

캠페인 시작~


 

사무처에서는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를 했습니다.

멀리서 한 선생님이 흐뭇하게 지켜보시고 있네요 ^_____^ 이런표정.

날은 덥고 책갈피 쪽에는 참여가 저조해서 잠깐 시무룩했지만,

다시 힘을내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여성상담소에서는 의제강간 관련한 스티커 설문과,

연예기획사 대표에 의한 청소녀 성폭력사건에 대한 서명을 받았습니다. 

촬영도 하고 계시네요. 선생님들도 열심히 안내중!

 


 

이번 사전 캠페인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해냄 부스입니다!

성매매 관련 인식조사 설문지 작성과, 실태조사 자료들을 설명해드렸는데요.

해냄의 캠페인은 8/19(2차), 8/20(3차), 9/20(4차) 에도 이어지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5시부터는 행진을 해야하므로 4시 30분쯤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아래는 행진사진

 

 

출발 전에 플래시몹으로 몸을 한번 풀어주고

 


대표님의 진두지휘에 따라 행진이 진행되었습니다.




행진을 하면서 방송차량에서는 발언을 진행하였습니다.

 


안전하게 행진을 마치고 산지천에 도착!

 



산지천 분수광장에서 One Billion Rising 플래시몹을 하고 해산했습니다.

 

일생동안 3명 중 1명의 여성이 강간 등 폭력에 노출됩니다.

One Billion Rising 캠페인은 10억의 여성이 폭력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이러한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춤을 춥니다.

발렌타인 데이인 2월 14일을 V-day라고 정하여 이 날에 세계 곳곳에서 많이 이루어 지는데요,

이 때의 V는 발렌타인이 아닌 Violence를 의미합니다.

내년 V-day에 플래시몹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땡볕에 함께 캠페인 진행하느라 모두모두 고생많으셨고,

행진과 플래시몹에 참여해주신분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제주여성인권연대와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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