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7월 19, 2016 - 08:00
앗! 호랑이가 나타났다.안성 복거마을로 놀러오세요 오래전 아이와 마을 어귀를 어슬렁 거리며 호랑이를 찾던 적이 있다.‘마을에 호랑이가?’진짜 우리가 간 마을에는 호랑이가 살고 있었다.낮은 담에 숨어 있는 호랑이 지붕 위의 호랑이벽으로 나오는 호랑이 매년 한 번 씩은 찾게 되는 이곳은 안성 사람도 잘 모르는 ‘복거마을’이다. 안성에는 복거마을처럼 호젓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이 많아 좋다.내가 처음부터 안성을 좋아한 것은 아니다. 사실 그 반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예술 문화가 넘쳐나는 도시에서 지방으로 이사 오니 아파트 주변이 논과 밭이고, 흔한 oo 마트나 영화관도 없는 이곳이 적응되지 않았다. 하지만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