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관객심사단 리뷰 Day 1] <데어 투 비 와일드 Dare To Be Wild>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삶 한 소녀가 초원에서 자유롭게 뛰논다. 그녀는 자연이 곧 인간이고 자연과 사람은 하나라고 믿으며 성장한다. 그렇게 자란 한 소녀는 이제 꽃씨 하나로 세상을 바꿔보려 한다. 비비엔느 드 커시 감독의 <데어 투 비 와일드>는 첼시플라워 쇼에서 자연주의 조경으로 우승한 여성 가든 디자이너의 실화를 토대로 제작된 작품이다. 영화 도입부부터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시각적 연출과 사운드로 이목을 집중시키게 하는 영화다. 뚜렷한 주제, 러브스토리, 감동까지 매력적인 요소를 고루 갖춘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