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한 일
1-1. 중간 평가


kakaotalk_20160120_173344103



(1) 전체 활동 중 중반부에 접어들었으므로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각자 개인 평가를 내렸다. 그리고 조원들끼리 모여 평가를 나눔하였다.
(2) 팀 평가를 하였다. 우리 팀이 지금까지 어떻게 지내왔는지, 어떤 활동을 했는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을 이야기하였다. 또한 간사님께도 피드백을 받았다.
(3) 피드백을 바탕으로 보완할 점을 수립했다. 우리 조는 라오스어 공부가 더욱 필요했고, 컨디션 조절을 할 필요가 있었다. 따라서 오늘부터는 새벽 1시 전에 취침하기로 하였으며, 라오스어는 하루에 한 문장 씩 외우기로 하였다.


1-2. 팀 빌딩 갈등 극복 (김성복 선생님)


kakaotalk_20160120_172933468

(1) DiSC 검사를 하였다. 모두의 결과가 굉장히 비슷했고, 기남이는 다른 단원들에 비해 신중성이 높았다. 그 외에는 정말 모두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모두가 주도적이었고 사교적이었고 변화를 좋아하는 성향의 사람들이었다.
(2) 갈등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우리 팀은 각자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하면서도 부딪치지는 않게 원활하게 소통하고 있었다.
(3) 각 팀원들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서로가 조심해야할 점에 대해 고민하였다.



2. 팀 회의
(1) 내일 활동에 필요한 인터뷰지를 작성하였다.
(2) 내일 있을 오리엔티어링에 대해 계획하였다. 내일 10시 반까지 민속 마을에 가서 준비하기로 계획하였다.
(3) 감정 카드를 가지고 오늘의 기분, 오늘 얻은 것, 이후 얻고 싶은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3. 개인 회고
기남: 국내 훈련을 시작한지 15일이 되었다.  훈련의 반이  끝이났다. 그래서 아침에 지금까지의 시간을 되돌아 보았다. 되돌아 보니 정한 규칙을 잘 지킨 경우도 있었고 잘 지키지 못한 부분도 많았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를 보완할 방법과 추가적으로 더 해야 할 부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잘 지켜온 부분에 대해서는 팀원들에게도 고마웠고 스스로도 뿌듯했다. 오후 프로그램으로는 갈등극복을 진행했다. 나의 성향을 과학적으로 분석 할 수 있었다.


민행: 오늘은 중간평가의 날. 지금까지 했던 국내 훈련과 지역훈련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그동안 우리는, 나는 무엇을 했나 짧은 시간이나마 돌아 보았다. 그냥 좋았다. 많은 고민과 걱정을 안겨 줬지만 그 고민조차 즐거웠고, 이 많은 생각들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지만 우리 팀원들과 함께하면 아쉬움으로 남지는 않을것같다는 믿음이 들고 있다.
비폭력 대화 시간에는 우리들의 특성을 알아보았다. 팀원간 너무나 비슷한 부분이 많았고 또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는 역할도 있었다. 나는 모든 유형의 테스트를 100%신뢰하는 편은 아니지만 서로를 이해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기에 기분은 조금 좋아졌다.


희진: 중간 평가를 하면서 우리팀이 참 재밌게 지내고 있다는 걸 새삼 다시 느꼈다. 서로 별 불만도 없고 만족하며 살고 있어서 참 잘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오스어 공부가 미흡하다는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뭐든 닥치면 잘하는 우리팀이니까 출국 전에 생존 라오스어는 제법 익히고 갈 거란 근거 없는 기대를 하고 있다. 오후에 상담 센터에 가서도 갈등 상황에 원활하게 소통하는 우리조를 보며 우리조가 대단하구나 생각했다. 라오스에 가서도 갈등이 생겼을 때 이렇게 원활하게 해결하겠지? 이미 즐겁게 지내고 있지만 더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거 같아서 행복하다. 어쩌다 이런 팀원들을 만나게 된 건지 모두에게 무척 감사한 하루였다.


초롱: 오늘 중간평가를 하였다. 여태 했던 활동들을 개인평가를 했다. 혼자 각자방에 들어가서 되돌아보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그리고 나눔을 한 뒤 팀 평가를 했는데 대체적으로 비슷한 생각이라서 웃기기도 했고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팀 빌딩을 하러갔는데  어젯밤에 MBTI를 했기때문에 오늘은 DiSC검사를 했다. 신기하게도 MBTI도 그렇고 DiSC검사도 그렇고 팀원들이 다들 비슷해서 놀랐다. 특히 민행이 오빠랑은 두개다 똑같은 유형이었다. 희진이 언니랑 기남이는 신중성이 비교적 높았다. 나와 민행이 오빠가 저지를려고할 때 이 둘이 우리 팀 결정을 좀더 신중하게 생각해서 제어해줄것 같아서 든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