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 정책, 마법의 탄환은 있는가?
청년수당, 청년배당, 실업부조 등 청년 사회안전망 강화 모색 간담회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지만 정부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보다 모든 정책에 ‘청년’을 붙여 생색내기에 급급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임금피크제 등 노동시장 ‘개악’을 추진하면서 ‘청년 고용 절벽’이 해소된다는 빈곤한 논리를 들어 ‘청년실업 해소방안’으로 둔갑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2016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며 이를 청년희망예산이라고 명명했지만, 정부의 실업급여안은 실업급여 자체에서 배제되어 있는 청년을 포괄하지 못하고 있으며 새누리당이 발의한 고용보험법 개정안은 청년의 제도 진입 자체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노동시장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거나, 저임금 불안정 노동에 시달리며 단기고용과 실업을 반복하는 청년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부실한 상황에서 최근 서울시 ‘청년수당(청년활동지원사업)’과 성남시 ‘청년배당’ 정책이 이슈가 되면서 청년의 실업부조, 소득보장정책 등의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노동·시민사회계는 그동안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실업급여 개선과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실업부조 제도 도입을 촉구해왔으나 몇몇 지자체들이 추진하는 정책으로 불거진 논의 들을 포괄하기에는 최근 활동이 부진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청년 실업부조정책으로서 청년수당, 청년배당 정책을 평가하고, 사회보험으로서 현재 실업급여제도의 한계와 보완점 등을 모색하고, 노동·시민사회 차원의 청년 고용불안 문제 해법을 나눠 보고자 합니다.
일시 및 장소 2015년 11월 25일 (수) 오전 11시, 참여연대 아름드리홀(2F)
주최 참여연대 노동사회위원회, 청년유니온
주관 참여연대 노동사회위원회
사회 이병훈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모두 발제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토론 1 이병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토론 2 김성희 서울노동권익센터 소장
토론 3 이상호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연구위원
토론 4 정준영 청년유니온 정책국장
토론 5 최재혁 참여연대 노동사회위원회 간사
토론 6 민선영 청년참여연대 (청년과)경제분과장
문의 참여연대 노동사회위원회(02-723-5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