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9월 11, 2021 - 16:50
해양심층수 기픈물로 만든 송편부터 부모님 선물까지 추석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가운데 하늘도 푸르고 많이 높아졌는데요. ‘덜도 말도 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처럼 올해 추석이 딱 이 말처럼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고향과 부모님 곁으로 이동하기보다는 조용히 지낸 가족도 있을 테고요. 치고 빠지기 작전과 릴레이식 인사로 코로나 명절을 보내 이들도 있을 테죠. 추석(秋夕)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나아가서는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이니 달이 유난히 밝은 좋은 명절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이렇게 ‘추석’이란 대단히 상징적인 의미와 큰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