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봄감자가 맛있단다."'난 감자 안 먹는다. 너나 먹어라."김유정의 '동백꽃'에서 주인공을 좋아하는 츤데레(?) 점순이의 마음을 귀한 봄감자로 전했었지요. 자연드림에서도 얼마 전부터 보이기 시작한 봄감자, 녹비작물과 숙성된 퇴비를 이용해 관리한 건강한 토양에서 키운 감자라 안심하고 더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햇양파도 봄소식을 알리는데 빠질 수 없네요. 수분 가득한 단맛이 좋아 햇양파를 많이 먹다 보니 손질할 때 나오는 껍질의 양이 제법 많아 버리기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껍질을 깨끗하게 씻은 후 잘 말려 두었다가 육수를 낼 때나 튀김 재료로 쓰고 있어요. 참고>>양파 겉껍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