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번째 나무는 김병권(육박나무)님입니다


곶자왈의 육박나무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스물다섯 번째 나무는 김병권님입니다. 고맙습니다! 김병권 회원님은 육박나무입니다. 나무껍질이 육각으로 벗겨진다는 특징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군복무늬 같다고해서 해병대나무, 국방부나무라고도 불립니다. 나무 중에는 껍질이 벗겨지는 나무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가로수로 많이 심은 플라타너스(양버즘나무)도 그중 하나입니다. 플라타너스에 비해 육박나무는 제주의 곶자왈에서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민간의학에서는 껍질과 뿌리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달여 먹거나 술로 담가 복용하였다고 하며 관절통에 특히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민간의학뿐 아니라 최근 의학계에서는 육박나무로부터 추출한 성분으로 폐암, 혈액암 예방·치료를 위한 의약품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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